모낭염의 재발 .. 피부과 연고 사용

한동안 모낭염으로 고생하다 좋아지긴 했지만… 반복되는 폭염과 장마로 모낭염이 재발하게 되었습니다.

붉은 염증이 올라오면서 아프고 가렵고…ㅠㅠ 아프기 시작합니다.

.ㅠㅠ 저번에 엘린플러스라는 항진균 연고를 바르고 좋아졌는데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클린디올 젤 항생제 연고를 꺼냈다.

클린디올 젤을 소량 짜서 묽은 제형으로 붉고 자극받은 부위에 두드려 펴 발라줍니다.

손소독 후 손으로 바르는데 면봉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적용 후 약간 뜨겁고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 느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바르고 나면 부분이 살짝 다듬어지면서 얇은 코팅막이 나타납니다.

피부과에서는 낮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저는 직장에서 가벼운 화장도 하기 때문에 밤에 사용합니다.

Differingel은 모공에서 피지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피부과 전문의가 처방하는 또 다른 연고입니다.

그래서 붉어지는 염증 외에도 하얗고 피지가 많은 부위에도 이 연고를 바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얀 피지가 줄어드는 걸 볼 수 있고, 피부에 잘 흡수되어 바르고 나면 수분 로션 같은 느낌이에요. 나는 내 피부가 거꾸로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뒤돌아 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메이크업의 편의를 위해 에어쿠션을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당분간 에어쿠션이 필요 없다면 선크림이나 비비크림을 발라주세요. 다시 퍼지 기간이 시작되어 답답하지만 또다시 박멸이 벌어지는 모습에 안타깝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낭염이 나아지셔서 좋은 후기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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